오스트리아 할슈타트 여행 후기(포토존 위치, 짐보관, 당일치기 코스 정리)

이미지
오스트리아 여행에서 오면 반드시 한번은 가봐야할 여행지가 있어요. 바로 할슈타트입니다. 알프스 산과 호수가 어우러진 이곳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호수 마을’이라는 별명을 가지있을 정도니까요. . 이번 일정에서는 체코의 체스키크롬로프에서 이동해 당일치기로 방문한 할슈타트 여행기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몇시간의 시간이었지만 가볼곳은 다 가본것 같아요. 특히 호숫가 산책길과 포토존, 그리고 마을 중심 광장까지 직접 걸으며 경험한 여행기를 통해 할슈타트를 효율적으로 즐기는 방법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할슈타트 도착과 짐보관 체스키크롬로프에서 약 3시간을 이동해 드디어 할슈타트에 도착했습니다. 차량에서 내리자마자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호수 마을이 실제로 눈앞에 나타나니, 마치 그림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들었답니다 잔잔한 호수와 아기자기한 집들이 어우러진 모습은 기대 이상이었고, 이동 시간의 피로도 금세 사라질 정도였습니다. ‘이래서 할슈타트를 꼭 가야 한다고 하는구나’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었습니다. 도착 후 가장 먼저 한 일은 짐을 맡기는 것이었습니다. 당일 일정이 꽤 빠듯했기 때문에 이동 동선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했습니다. 우리는 할슈타트 소금광산 푸니쿨라 탑승장 근처에 있는 코인 락커를 이용했습니다. 원래는 할슈타트 관광 안내소를 이용하려 했지만, 주말에는 운영 시간이 짧아 이용이 어려웠습니다. 결론적으로, 오후에 도착하는 일정이라면 푸니쿨라 근처 락커를 이용하는 것이 훨씬 편리했습니다. 짐을 맡기고 나니 비로소 가벼운 마음으로 할슈타트를 제대로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호숫가 산책길, 마르크트 광장 그리고 할슈타트 마을풍경 짐을 맡긴 후에는 본격적으로 호숫가를 따라 산책을 시작했습니다. 할슈타트의 가장큰 매력은 이렇게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감상하는 데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호수를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서 아름다운 꽃과 자연을 만날 수 있고,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여행의 여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중간중...

체스키크룸로프성 전망대 및 라트란 거리 여행

이미지
  동화같은 작은 마을 체스키크룸로프에 왔다면 반드시 가봐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체스키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체스키크룸로프성 전망대입니다. 실제로 올라가 본 흐라데크 타워에서의 풍경은 사진으로 보던 것과는 전혀 다른 감동이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망대 후기, 라트란거리, 이발사다리 여행과  그리고 방문시 참고하면 좋은 팁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체스키크룸로프 성 전망대  우리는 체스키크룸로프 성을 둘러보고 자연스럽게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체스키에 왔으며 반드시 가봐야 하는곳이지요. 여기 안가보고 체스키를 갔다 왔다고 하면 안됩니다. 전망대에서 바로보는 체스키는 풍경은 정말 감동의 연속이라고 하더라구요. 설렘을 가지고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성 내부를 따라 걷다 보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방향 안내가 여러곳에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정표만 보고 찾아 갈수 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바로 매표소가 나옵니다. 입장료는 50코루나입니다. 저렴해서 부담 없는 수준입니다. 가볍게 티켓을 구매하고 본격적으로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중간 중간 숨을 고르게 되는 구간도 있고, 좁은 계단을 따라 계속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조금 다리가 힘들더라구요 계단을 오르는 동안 “과연 위에 올라가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기대감이 계속 커졌고, 인터넷으로만 보던 풍경을 직접 본다는 생각에 설렘이 더해졌습니다. 와이프도 잔득 기대를 하더라구요. 흐라데크 타워 전망대에서 본 체스키 크룸로프 전경 드디어 전망대에 올라섰을 때의 느낌은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정말 말 그대로 동화 속 마을 같더라구요. 붉은 지붕들이 빽빽하게 모여 있는 구시가지와 그 사이를 흐르는 블타바강, 그리고 마을 중심에 우뚝 솟은 성 비투스 성당(Český Krumlov)의 첨탑까지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는 집들이 정말 인상적이더라구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스보르노스티 광장도 보이고, 360도...

체스키크룸로프성 여행 후기 (망토 다리부터 성 내부까지 둘러보기)

이미지
체코의 대표적인 중세 도시인 체스키크룸로프에는 도시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는 거대한 성이 있습니다. 바로 체스키 크룸로프성인데요 이 성은 마을 중심을 흐르는 블타바강 위쪽 언덕에 자리 잡고 있어 체스키크룸로프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입니다. 이번 여행글에서는 망토다리를 지나 성으로 들어가는 과정과 성의 역사, 그리고 내부에서 볼 수 있는 주요 볼거리를 소개합니다. 망토다리를 지나 체스키크룸로프 성으로 이동 체스키크룸로프 마을 중심에서 조금 걸어가면 성으로 이어지는 길이 나오더라구요. 이 길을 따라가다 보면 성으로 연결되는 독특한 구조의 다리를 만나게 됩니다. 바로 망토다리 (Cloak Bridge)입니다. 망토다리는 체스키크룸로프 성의 상징적인 건축물 중 하나로, 여러 층으로 이루어진 아치형 구조가 인상적인 다리입니다. 망토다리라는 이름의 유래는 다리모양이 망토처럼 생겼다고 해서 망토다리라고 한답니다. 다리를 건너며 오른쪽을 바라보면 체스키 마을의 붉은 지붕들이 한눈에 펼쳐지는데, 조그마케 묘여 있는 집들이 동화 속 마을에 와있는 것 같드라구요. 풍경을 보면서 와이프 하고 와 하고 놀래면서 바라보았답니다. 언덕 아래로는 블타바강이 한눈에 들어오고요 정말 동화같은 마을이라는게 실감이 나드라구요. 마을 중심에는 성비투스성당의 첨탑이 보입니다. 이곳은 사진 촬영 명소로도 유명해 많은 여행객들이 잠시 멈춰 풍경을 감상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우리도 여기도 잠시 머물면서 풍경을 바라보았답니다. 망토다리를 지나 성으로 들어가면 체스키 크룸로프의 아름다운 전경을 더욱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어요. 체스키 크룸로프 성의 역사와 건축 양식 체스키크룸로프 성은 13세기 중반에 처음 건설된 중세성이라고 해요. 1250년경 남보헤미아지역의 영주였던 크룸로프가문이 고딕 양식의 성을 세우면서 시작되었고, 이후 여러 귀족 가문이 성을 소유하며 다양한 건축 양식이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14세기부터 17세기까지 성을 지배했던 로젠베르크가문은 성을 대대적으로 확장하면서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을 추가...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 후기 (스보르노스티 광장 가는 길과 여행자센터 짐 보관 방법)

이미지
  체코의 대표적인 중세 마을인 체스키 크룸로프 여행은 보통 마을 중심에 있는 스보르노스티 광장에서 시작됩니다. 이곳은 구시가지의 중심 역할을 하는 장소로, 대부분의 관광객들이 이 광장을 기준으로 마을을 둘러보게 됩니다. 이번 글에서는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해 광장까지 가는 방법과 여행자센터에서 짐을 맡기는 방법, 그리고 광장에서 볼 수 있는 주요 풍경까지 여행 후기를 정리해 보겠습니다. 체스키 크룸로프 버스정류장에서 스보르노스티 광장 찾아가기 체스키크룸로프 여행의 출발지는 다른 어떤 도시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광장입니다. 우리도 버스에서 내려 제일 먼저 찾아가야 할 곳인 스보르노스티 광장을 찾아 가야 했어요. 이날은 프라하에서 매우 이른 시간에 출발했기 때문에 버스에서 내린 여행객이 많지 않았습니다. 우리 부부와 다른 두 명의 여행객 정도만 마을로 가는 상황이었죠. 보통 관광객이 많으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을 따라가면 되지만, 이른 시간이라 길을 감으로 찾아가야 했어요. 버스 정류장에서 마을 방향으로 걸어가다 보면 작은 골목과 도로가 이어지는데, 중간중간 체스키 마을의 지붕과 성탑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하더라구요. 그 모습을 보면서 우리가 길을 제대로 찾아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마을 곳곳에는 안내 지도가 설치되어 있지만 현재 위치가 표시되지 않는 경우도 있어 방향을 잡기가 애매한 경우가 있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스마트폰 지도로 방향을 잡고 광장까지 찾아 갔답니다. 다만 여행 사진을 찍으며 캐리어를 끌고 이동하다 보면 지도 확인이 번거로워 그냥 감으로 이동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골목길을 걷다보니 오른쪽으로 전망 포인트가 있더라구요. 체스키 마을과 체스키성 그리고 흐라데크타워 라고 부르는 성탑을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여기도 한번 잠깐 들렸다 가는 것도 추천합니다. 이렇게 골목길을 따라 약 15분 정도 걷다 보니 체스키 크룸로프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스보르노스티 광장에 도착하게 되더라구요. 스보르노스티 광장과 여행자센터 짐 보관 방법 스보르노스티 광장...

체스키크룸로프성 전망대 및 라트란 거리 여행

이미지
동화같은 작은 마을 체스키크룸로프에 왔다면 반드시 가봐야 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체스키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체스키크룸로프성 전망대입니다. 실제로 올라가 본 흐라데크 타워에서의 풍경은 사진으로 보던 것과는 전혀 다른 감동이 있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전망대 후기, 라트란거리, 이발사다리 여행과  그리고 방문시 참고하면 좋은 팁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체스키크룸로프 성 전망대  우리는 체스키크룸로프 성을 둘러보고 자연스럽게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체스키에 왔으며 반드시 가봐야 하는곳이지요. 여기 안가보고 체스키를 갔다 왔다고 하면 안됩니다. 전망대에서 바로보는 체스키는 풍경은 정말 감동의 연속이라고 하더라구요. 설렘을 가지고 전망대로 향했습니다. 성 내부를 따라 걷다 보면 전망대로 올라가는 방향 안내가 여러곳에 있습니다. 자연스럽게 이정표만 보고 찾아 갈수 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가다 보면 바로 매표소가 나옵니다. 입장료는 50코루나입니다. 저렴해서 부담 없는 수준입니다. 가볍게 티켓을 구매하고 본격적으로 전망대로 올라가는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쉽지는 않았습니다. 중간 중간 숨을 고르게 되는 구간도 있고, 좁은 계단을 따라 계속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조금 다리가 힘들더라구요 계단을 오르는 동안 “과연 위에 올라가면 얼마나 멋질까” 하는 기대감이 계속 커졌고, 인터넷으로만 보던 풍경을 직접 본다는 생각에 설렘이 더해졌습니다. 와이프도 잔득 기대를 하더라구요. 흐라데크 타워 전망대에서 본 체스키 크룸로프 전경 드디어 전망대에 올라섰을 때의 느낌은 감동 그 자체 였습니다.. 눈앞에 펼쳐진 풍경은 정말 말 그대로 동화 속 마을 같더라구요. 붉은 지붕들이 빽빽하게 모여 있는 구시가지와 그 사이를 흐르는 블타바강, 그리고 마을 중심에 우뚝 솟은 성 비투스 성당(Český Krumlov)의 첨탑까지 한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아기자기하게 모여 있는 집들이 정말 인상적이더라구요.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스보르노스티 광장도 보이고, 360도 파노라마 전...

프라하에서 체스키 크룸로프 가는 방법 | Student Agency 버스 이용 후기

이미지
이날은 프라하여행 중 가장 일정이 바쁜 날이었습니다. 아침 일찍 프라하를 출발해 동화 같은 도시로 유명한 체스키크룸로프로 이동한 뒤, 다시 할슈타트를 거쳐 비엔나까지 이동해야 하는 일정이었습니다.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룸로프까지는 주로 노란색 버스로 유명한 Student Agency 버스를 이용하며 약 3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프라하에서 체스키크룸로프로 가는 방법 드디어 오늘은 프라하를 떠나 체스키크룸로프로 이동하는 날입니다. 체스키크룸로프라는 이름이 길어서 여행자들 사이에서는 보통 “체스키”라고 간단하게 부르기도 합니다. 이번 여행에서 오늘 일정은 가장 바쁜 날이었습니다. 체스키크룸로프를 둘러본 뒤 다시 할슈타트로 이동하고, 마지막으로 비엔나까지 이동해야 하는 일정이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여행을 준비할 때 오늘 일정에 대해 특히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프라하에서 체스크룸로프로 가는 대표적인 방법은 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그중 가장 많이 이용하는 버스 회사가 바로 Student Agency에요. 노란색 버스로 유명한 회사로 체코 여행자들이 많이 이용하는 교통수단입니다. 예약 방법은 인터넷 검색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여행 전에 미리 예약해 두면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Student Agency   www.studentagency.eu 새벽 트램을 타고 버스 터미널로 이동 체스키로 가는 버스는 아침 일찍 출발하기 때문에 새벽 일찍 호텔을 출발해야 했어요. 호텔 직원에게 이동 방법을 물어보니 트램 시간과 환승 정보를 친절하게 프린트해서 알려주었습니다. 우리는 먼저 프라하 트램 22번 노선 을 타고 이동했습니다. 이 노선은 프라하성을 지나가는 노선이라 관광객들이 자주 이용하는 트램입니다. 22번 트램을 타고 우예즈드 정류장 에서 내려 12번 트램으로 갈아탔습니다. 이후 몇 정거장을 더 이동해 버스를 탈 수 있는 Na Knížecí 정류장 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안델 지하철역 과도 가까워서 지하철을 이용해 이동하는 여행자들도 많습...

체코의 대표 음식 꼴레뇨 식사 및 프라하 야경 여행기

이미지
  하벨 시장을 구경한 뒤 체코 전통 요리를 맛보기 위해 프라에서 구글 평점이 좋은 맛집 Restaurace U Pinkasů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곳에서 체코 대표 음식인 꼴레뇨와 맥주를 먹었고, 이후 호텔로 돌아갈지 야경을 보러 갈지 고민하다가, 그래 프라하까지 왔는데 야경도 구경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프라하의 대표 명소인 카를교 와 카를교 탑 전망대에서 프라하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체코 대표 음식 꼴레뇨 하벨 시장을 천천히 구경한 뒤 저녁을 먹기 위해 미리 알아두었던 식당으로 가려고 했는데, 그 식당이 우리가 있던 구시가 중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고 걸어가기에 멀어서 아내가 가까운 곳으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후보였던 Restaurace U Pinkasů 로 장소를 바꾸어 거기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이 식당은 무스테크 지하철역 근처에 위치해 있고 하벨시장에서도 가까워 이동하기 편리했습니다. 프라하 구시가지 중심에 있어,  시가지 여행을 하다가 점심이나 저녁 식사로 방문하기 좋은 위치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는 체코식 족발 요리인 꼴레뇨입니다. 꼴레뇨는 돼지 정강이를 통째로 구운 요리로 한국 사람들에게는 족발과 비슷한 느낌의 음식입니다. 겉은 쫄깃하고 안쪽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체코 전통 요리 중에서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메뉴입니다. 처음 먹을 때는 고소하고 맛있지만 양이 많다 보니 중간쯤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샐러드와 함께 먹거나 맥주와 곁들이면 훨씬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체코 맥주와 맛집에서 만난 한국여행객들 체코에서 맥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한국에서 물처럼 마시는 식사때 자연스럽게 곁들이는 음료라고 하더라구요. 이곳에서도 우리도 꼴레뇨와 함께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체코에는 다양한 맥주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필스너 우르켈 맥주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부드럽고 깔끔한 맛 덕분에 기름진 꼴레뇨와 잘 어울렸거든요. 예...

프라하 화약탑과 하벨시장 방문 여행기

이미지
  구시가 광장에서 출발해 약 5분 정도 걸어가면 프라하의 또 다른 역사적인 건축물인 화약탑 을 만날 수 있습니다. 가는 길에는 거리 퍼포먼스와 클래식 자동차 투어 같은 유럽 여행에서만 볼 수 있는 풍경도 볼 수 있습니다. 이후 프라하의 전통 시장인 하벨 시장 에 들러 기념품을 구경하며 프라하 여행의 또 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화약탑과 하벨시장 여행 후기를  소개합니다 구시가 광장에서 화약탑으로 프라하 여행의 중심지인 구시가 광장을 둘러본 뒤 다음 목적지 화약탑으로 걸어서 갔습니다. 두 곳의 거리는 매우 가까워서 천천히 걸어도 약 5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프라하 구시가지는 대부분 도보로 이동할 수 있을 만큼 주요 관광지가 가까이 모여 있어 여행하기 편리합니다. 골목길을 따라 걸어가다 보면 중세 도시 특유의 분위기와 다양한 거리 풍경을 자연스럽게 즐길 수 있습니다. 화약탑으로 가는 길에 재미있는 거리 퍼포먼스를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는 실제 동상처럼 보였지만 자세히 보니 사람이 동상처럼 서 있는 퍼포먼스였어요. 관광객들이 지나가면 동상처럼 보이던 것이 갑자기 움직여서 재미있는 반응을 보여 주기도 합니다. 유럽을 여행할때마다 보는 풍경인데 이런 거리 공연은 유럽의 유명 관광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화 중 하나입니다. 작은 공연이지만 여행 중에 잠시 웃음을 주는 소소한 즐거움이기도 합니다. 길을 걷다가 이런 장면을 만나면 잠시 멈춰서 구경해 보는 것도 여행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체코 국민 캐릭터 패트와 매트 길을 걷다가 반가운 캐릭터를 발견했습니다. 바로 체코 애니메이션 캐릭터인 패트와 매트 입니다. 어린 시절 아이들과 함께 비디오로 많이 보았던 기억이 있어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이 캐릭터는 체코에서 만들어진 애니메이션으로 체코 사람들에게는 국민 캐릭터라고 할 만큼 유명하다고 합니다. 집에서 무엇이든 고치려고 하지만 항상 엉뚱한 결과가 나오는 두 캐릭터 패트와 매트 이야기의 주인공들을 여기서 다시 보다시...

프라하 구시가 광장 여행기 | 천문시계, 틴 성당, 얀 후스 동상

이미지
  이번 여행 글에서는 구시가광장, 천문시계, 미쿨라시성당, 얀후스 동상을 둘러보면서 여행후기, 느낀점, 그리고 여행팁을 소개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럽 도시의 중심, 구시가 광장 카를교 위에는 항상 많은 관광객이 많습니다. 조금더 여유롭게 카를교 보고 싶다면 스메타나 박물관 옆 전망 포인트에서 바라본 카를교의 풍경은 훨씬 여유롭고 아름다웠습니다. 다리 위의 붐비는 분위기와는 달리 강 건너에서 바라보는 카를교는 차분하고 고즈넉한 느낌이 있었고, 잠시 앉아 풍경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여행의 피로가 풀리는 듯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우리는 다음 목적지인 프라하의 대표적인 광장, 구시가 광장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유럽의 대부분 도시는 광장을 중심으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길을 따라 걷다 보면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모이는 광장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프라하 역시 여러 개의 광장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유명하고 항상 많은 여행객들로 붐비는 곳이 바로 구시가 광장 입니다. 카를교에서 약 10분 정도 걸어가니 넓은 광장이 눈앞에 펼쳐졌습니다.  광장이라는 것이 어떤 사람들에게는 예술을 즐기는 공간이고, 어떤 사람들에게는 휴식을 취하는 장소이며, 또 어떤 사람들에게는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건축 양식이 모여 있는 광장 구시가 광장은 체코의 역사와 함께한 공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시청사가 들어서면서 행정 중심지로 발전했고, 동시에 상업 활동도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지역이 되었다고 합니다. 광장 주변을 둘러보면 바로크, 로코코, 고딕 등 다양한 건축 양식의 건물들이 조화를 이루며 늘어서 있습니다. 광장 왼쪽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성 미쿨라쉬 성당 인데, 파란색 지붕이 특징적인 바로크 양식의 건물입니다. 프라하에서는 이런 바로크 양식 건물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여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건축 양식에 대해서도 조금씩 배우게 되는 것 같습니다. 광장 한쪽에는 또 다른 상징적인 건물이 보이는데 바로 고딕 양식의 틴 성당...

프라하성 사우스 가든 산책 후 카를교 가는 길 여행기 | 말라스트라나 광장과 성 미쿨라쉬 성당 여행

이미지
프라하성 옆 사우스 가든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우리는 다시 프라하 시내를 둘러보기 위해 걸음을 옮겼습니다. 프라하를 속속들이 파헤쳐 보겠다는 마음으로 여행을 시작했지만 실제로는 유명한 관광지 위주로만 다니게 되더군요. 그래도 프라하의 주요 명소들을 하나씩 직접 걸어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의미 있는 여행이었습니다. 프라하성 근위병과 기념사진 사우스 가든을 따라 걷다 보니 자연스럽게 다시 프라하성 정문 쪽으로 나오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길이 조금 헷갈리기도 했지만 프라하성을 중심으로 산책하다 보면 결국 정문 근처로 이어지게 됩니다. 프라하성 정문 앞에는 근위병이 근무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관광객들이 많이 사진을 찍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아내에게 얼른 근위병 옆에 가서 서 보라고 했더니 조금 쭈뼛쭈뼛하더니 결국 옆에 서더군요. 그렇게 프라하성 근위병과 함께 기념사진도 한 장 남겼습니다. 정문 양쪽에는 거대한 조각상들이 세워져 있는데 이 조각상들은 과거 오스트리아 합스부르크 왕가가 체코를 지배하던 시절에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왕관 아래에 보이는 T자 모양은 합스부르크 왕가의 여왕이었던 마리아 테레지아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프라하 거리의 야외 식당과 필스너 맥주 호텔로 돌아가 간단히 점심을 먹을까 하다가 길을 걷는 도중 분위기 좋아 보이는 야외 식당이 보여 즉흥적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프라하에 왔으니 체코 맥주는 꼭 마셔봐야겠다는 생각에 먼저 필스너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시원하게 한 모금 마셔 보니 정말 부드러운 맛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맥주 맛이 깔끔하고 목 넘김도 좋아 바로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 이후로 한국에 돌아와서도 필스너 맥주를 종종 마시게 되었을 정도입니다. 참고로 필스너 맥주는 체코의 플젠이라는 도시에서 처음 만들어진 맥주라고 합니다. 늦은 점심이기도 하고 저녁에는 맛집에서 제대로 먹을 생각이었기 때문에 샌드위치와 간단한 메뉴를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그런데 주문한 음식이 서로 다른 메뉴가 나올 줄 알았는데 똑같은 메뉴가 두 개 나...

프라하 카를교 여행기(30개의 조각상, 성 요한 네포무크 동상, 야경 전망 포인트)

이미지
체코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대표 명소가 바로 카를교입니다. 특히 프라하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카를교는 반드시 방문하게 되는 장소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번 일정에서는 점심 식사 후 말라 스트라나 광장에서 출발해 프라하성 방향의 카를교 탑을 지나 다리를 건너며 다양한 풍경과 이야기를 소개해 드리도록하겠습니다.  프라하성 방향 카를교 탑 점심을 먹었지만 식당 서비스도 불친절했고 음식 맛도 기대만큼 좋지는 않았습니다. 그래도 여행 자체가 즐겁다 보니 그런 작은 일들은 금방 잊혀지더군요. 말라스트라나 광장에서 카를교 방향을 바라보니 멀리 카를교 탑이 바로 보였습니다. 지도에서 볼 때는 거리가 어느 정도 되는지 감이 잘 오지 않았는데 실제로 보니 생각보다 훨씬 가까웠습니다. 그래서 금방 카를교에 도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조금 더 걸어가니 프라하성 쪽에 있는 카를교 탑이 보였습니다. 주말이라 그런지 프라하는 정말 많은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었습니다. 카를교 양쪽에는 각각 탑이 세워져 있는데, 프라하성 방향에 있는 이 탑의 아치형 문을 지나면 바로 카를교가 시작됩니다. 이 탑은 고딕 양식으로 지어진 건축물로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어 역사적인 가치가 높다고 합니다. 처음에는 멀리 주변을 감시하는 정찰용 탑으로 사용되었지만 이후에는 다리를 통과하는 사람들에게 통행료를 징수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현재는 전망대로 개방되어 있어 프라하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장소로도 유명합니다. 카를교의 역사와 30개의 조각상 많은 여행객들이 낮 시간대의 붐비는 분위기를 피하기 위해 아침 일찍 카를교를 찾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렇게 부지런한 여행 스타일은 아니라서 자연스럽게 사람들이 많은 시간에 다리를 건너게 되었습니다. 카를교는 처음부터 지금과 같은 돌다리가 아니었습니다. 처음에는 나무로 만들어진 다리였는데 큰 홍수로 인해 파괴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신성 로마 제국의 황제였던 카를 4세 가 프라하성의 성 비투스 대성당 을 건축하던 건축가에게...

프라하성 옆에 있는 사우스가든 여행 후기 (산책길, 에피소드, 여행팁)

이미지
프라하성을 둘러본 뒤 우리는 프라하성 후문으로 나왔습니다. 이곳은 동문이라고도 불리는 곳인데, 주말이라 그런지 입구 주변에는 여행객들로 매우 붐비고 있었습니다. 조금 더 한적한 시간에 왔다면 프라하성을 좀 더 여유롭게 둘러볼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여행지의 활기찬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순간이기도 했습니다. 우연히 발견한 사우스 가든 및 산책길 원래는 바로 카를교 방향으로 이동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후문 바로 옆에 사우스 가든(South Garden)이라는 정원이 보이더군요. 안내 표지판을 보고 아내와 자연스럽게 그쪽으로 발걸음을 옮기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이렇게 계획에 없던 장소를 우연히 방문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예상치 못한 장소가 오히려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사우스 가든은 프라하성을 오른쪽에 두고 길게 이어지는 정원 산책로입니다. 오른쪽에는 프라하성의 벽과 건물들이 이어져 있고, 왼쪽으로는 프라하 시내를 내려다볼 수 있는 멋진 전망이 펼쳐집니다. 흔히 성이라고 하면 높은 성벽을 떠올리게 되지만 프라하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전통적인 성벽 형태가 아니라 여러 건물들이 이어져 하나의 성을 이루고 있는 구조입니다. 그래서 산책을 하며 성벽과 도시 풍경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여행객들로 가득한 정원 풍경 과 에피소드 정원 곳곳에는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들이 마련되어 있었지만 대부분 여행객들로 가득 차 있었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이런 정원에서 잠시 앉아 쉬며 풍경을 감상하는 것도 큰 즐거움인데 사람들이 많다 보니 여유롭게 자리를 잡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조금 더 안쪽으로 걸어 들어가니 관광객들이 점점 줄어들면서 한결 조용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잠시 앉아서 쉬려고 빈 벤치를 찾았지만 마땅한 자리가 없어 잠깐 걸터앉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어떤 사람이 다가와 손을 위로 올리며 “Up Up”, “Move Move”라고 말하더군요. 말투도...

프라하성 관람 여행기( 구왕궁, 성 이르지 바실리카, 황금소로)

이미지
  프라하성의 관람 시설 입구에는 로마 숫자가 표시된 안내 표지판이 있습니다. 이 숫자는 프라하성 내부 관람 코스를 구분하는 번호로 관광객들이 동선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안내해 줍니다. 우리가 처음 들어간 곳은 로마 숫자로 표시된 구왕궁 입구였습니다. 프라하성 구왕궁 관람 막상 들어가 보니 “이게 왕궁이 맞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부가 상당히 비어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화려한 왕궁과 달리 넓은 공간만 있고 특별한 전시나 장식이 많지 않아 조금 의외였습니다. 참고로 구왕궁 내부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 사진을 남기지 못한 점도 아쉬웠습니다. 사실 역사적으로 중요한 장소이지만 내부가 단순한 편이라 관람은 비교적 빠르게 끝났습니다. 여행을 하면서 이렇게 대충 보고 지나가면 안 되는데 하는 생각도 들었지만, 내부가 비어 있는 느낌이라 자연스럽게 다음 관람 장소로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성 이르지 바실리카와 오래된 로마네스크 성당 구왕궁을 지나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성 이르지 바실리카입니다. 이곳은 성 이르지에게 봉헌된 성당으로 이런 구조의 교회를 바실리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름도 성 이르지 바실리카가 된 것 같습니다. 이 건물은 프라하성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 중 하나로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진 성당이며 현재는 미술관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앞서 성 비투스 대성당을 보고 와서 그런지 규모나 화려함에서는 훨씬 소박한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스테인드글라스가 거의 없어 내부가 비교적 단순하고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하지만 그 덕분에 오래된 성당 특유의 엄숙함과 고요한 분위기가 더욱 느껴졌습니다. 내부에서는 미술 전시가 이루어지기도 하고 콘서트 홀로도 활용된다고 합니다. 음향 효과가 좋아 매달 음악회가 열린다고 하며 천장을 보면 오래된 벽화들이 남아 있는데 일부는 많이 벗겨져 세월의 흔적이 그대로 느껴지는 공간이었습니다. 프라하성 황금소로와 프란츠 카프카의 집 다음으로 이동한 곳은 프라하성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인 황금소...

성 비투스 대성당과 프라하성 관람 여행기

이미지
                                                           프라하성 체코 여행에서 가장 대표적인 명소를 꼽는다면 단연 프라하성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스트라호프 수도원을 둘러본 뒤 자연스럽게 프라하성으로 이동했는데, 가는 길에 마주친 로레타 성당과 고즈넉한 거리 풍경 덕분에 걸어가는 것도 재미가 있었습니다. 특히 프라하성으로 가까워질수록 점점 많아지는 여행객들과 웅장하게 보이기 시작하는 성의 모습은 드디어 말로만 듣던 프라하성에 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직접 걸어가며 경험한 프라하성의 입장 방법부터 관람 코스, 그리고 꼭 봐야 할 핵심 명소까지 실제 여행자의 시선에서 자세히 정리해 보겠습니다. 린드너 호텔에서 프라하성까지 이동 스트라호프 수도원을 둘러본 후 우리는 프라하성으로 향했습니다. 수도원을 나와 조금 걷다 보니 앞쪽에 여행객들이 많이 모여 있는 곳이 보였습니다. 단체 관광객들이 모여 있는 듯해 구글 지도를 확인해 보니 그곳은 바로 로레타 성당이었습니다. 사실 여행 준비를 하면서 한번 가보고 싶었던 장소였지만 이날 일정이 조금 빠듯해 아쉽게도 바로 프라하성으로 이동하기로 했습니다. 참고로 로레타 성당은 매시 정각이 되면 울리는 27개의 종소리로 유명한 곳입니다. 성당 내부에는 아름다운 프레스코화가 있으며 약 6000개의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성체 안치기가 있다고 합니다. 시간이 여유롭다면 프라하 여행 중 한 번쯤 방문해 보아도 좋을 장소입니다. 프라하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을 위해 간단한 위치 정보도 남겨 봅니다. 우리가 묵었던 린드너 호텔 프라하 캐슬에서 프라하성 입구까지는 걸어서 약 10분 정도 거리였습니다. 스트라호프 수도...

스트라호프 수도원과 프라하 시내 전망 포인트 여행기

이미지
오늘은 본격적인 프라하 여행 2일째 되는 날입니다. 어제 밤에 처음 본 프라하의 느낌은 무엇보다도 관광객이 정말 많다는 것이었고, 동시에 도시의 야경은 아기자기하고 낭만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낮에 보는 프라하는 어떤 모습일지 기대가 되었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 간단히 아침을 먹고 프라하 성으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해외여행시 아침식사 팁 우리는 해외여행을 갈 때 항상 간단한 아침 식사를 준비해 가는 편입니다. 서울에서 가져온 끓는 물만 부으면 먹을 수 있는 비빔밥과 라면, 그리고 햇반이나 1회용 밥을 준비해 가면 여행 중 아침 식사를 간단히 해결할 수 있어 매우 편합니다. 특히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아침에 식당을 찾기가 쉽지 않거나 가격이 부담스러운 경우가 있어 이런 간편식이 꽤 유용합니다. 이날 아침도 호텔에서 간단히 라면과 비빔밥으로 식사를 해결하고 본격적인 프라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린드너 호텔 프라하 캐슬 숙박 후기 우리가 묵고 있는 린드너 호텔 프라하 캐슬은 프라하 성 근처에 위치한 호텔로 호텔 분위기가 꽤 괜찮은 편이었습니다. 아침에 로비를 지나가니 카운터 직원은 어제와 다른 사람이었지만 여전히 조용하고 묵뚝뚝한 분위기였습니다. 호텔 내부는 넓고 야외 테라스가 있어 커피나 식사를 즐기기 좋은 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한쪽에는 큰 테이블이 있어 여러 사람이 함께 둘러앉아 맥주를 마실 수도 있고 다른 쪽에는 야외 테라스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분위기가 상당히 좋아 보였습니다. 사실 여행하면서 호텔을 쉽게 추천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호텔은 가격 대비 시설도 괜찮고 위치도 나쁘지 않아 프라하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에게 한 번쯤 추천해 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린드너 호텔은 프라하 시내 중심과는 조금 거리가 있지만 이 호텔을 선택한 이유는 몇 가지가 있었습니다. 우선 가격 대비 시설이 괜찮았고 무엇보다 프라하 성과 성 비투스 대성당과 가까운 위치라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침에 프라하 성을 먼저 둘러보고 이후 카를교와...

카를교부터 구시가광장 까지 프라하 야경 투어

이미지
호텔에 짐을 풀고 잠시 쉬었다가 이제 본격적인 프라하 야경 투어를 시작했습니다. 프라하는 낮에도 아름답지만 특히 밤이 되면 도시 전체가 조명으로 빛나면서 훨씬 낭만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도시입니다. 우리가 계획한 코스는 린드너 호텔에서 출발해 말라스트라나 광장을 지나 성 미쿨라쉬 성당을 보고 카를교를 건너 구시가 광장에 있는 천문시계와 틴 성당을 둘러본 뒤 다시 트램을 타고 호텔로 돌아오는 일정이었습니다.  말라스트라나 광장과 성 미쿨라쉬 성당 호텔에서 조금 걸어가면 말라스트라나 광장이 나오는데 이곳은 프라하 성 아래쪽에 위치한 역사적인 광장으로 바로 옆에는 바로크 양식으로 유명한 성 미쿨라쉬 성당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 성당에는 무려 2500개의 파이프가 달린 거대한 파이프 오르간이 있는데 1787년에 모차르트가 직접 연주를 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다음날 성당 내부도 한번 들어가 보려고 했지만 아쉽게도 내부 보수 공사 중이라 들어갈 수 없었습니다. 그래도 밖에서 바라본 모습만으로도 충분히 아름다운 건축물이었습니다. 유럽의 많은 도시에서는 이렇게 광장이나 거리 옆에 테이블을 놓고 커피나 식사를 즐기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고 있는데 프라하에서도 이런 풍경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요즘은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거리 카페 문화가 점점 익숙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프라하 기념품과 아기 예수상 이야기 광장을 지나 거리로 걸어가다 보면 작은 기념품 가게들이 많이 보이는데 프라하 기념품점에서는 유난히 왕관을 쓴 아기 예수상이 많이 보입니다. 당시에는 왜 이렇게 아기 예수상이 많은지 잘 몰랐는데 한국에 돌아와서 찾아보니 프라하에 있는 승리의 성모성당에 유명한 아기 예수상이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이 아기 예수상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성물로 많은 관광객과 신자들이 찾는 곳이라고 하더군요. 아내는 이 사실을 미리 알았더라면 승리의 성모성당에도 한번 가봤을 텐데 하면서 여행 전에 조금 더 공부하고 올 걸 그랬다며 아쉬워했습니다. 여행을 하다 보면 이런 작은...

인천공항에서 프라하까지 직항이용 및 프라하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과 대중교통 이용기

이미지
  유럽 여행지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도시로 꼽히는 곳이 바로 체코 프라하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대한항공 직항을 이용해 프라하로 이동했는데요. 프라하 공항 도착부터 시내 호텔까지 이동하는 과정과 함께 프라하 공항 교통, 트램 이용 방법, 여행 팁까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인천공항에서 프라하 대한항공 직항 탑승 금요일 12시 40분 프라하행 대한항공을 타기 위해 우리는 9시 30분 공항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했습니다. 예전에는 공항버스가 여의도를 들렀다가 공항으로 갔는데 지금은 노선이 바뀌어 직통으로 공항까지 갈 수 있어서 훨씬 편해졌더라구요. 요즘 공항에 가면 Self Check-in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 부칠 짐이 없는 승객들은 긴 줄을 서지 않고도 Boarding Pass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우리도 셀프 체크인을 이용해 줄을 서지 않고 탑승권을 받아서 좋아했는데 막상 받고 보니 큰 캐리어를 부치는 것을 깜박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다시 긴 줄을 서서 짐을 부쳐야 했습니다. 여행 시작부터 웃픈 상황이었죠. 긴 줄을 서는 동안 저는 환전을 하러 갔습니다. 체코는 유로화를 사용하지 않고 체코 코루나(CZK)를 사용하기 때문에 여행 전에 어느 정도 환전을 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프라하는 카드 결제가 잘 되는 도시이지만 대중교통 티켓이나 작은 상점에서는 현금이 필요한 경우가 있기 때문에 일정 금액 정도는 코루나를 준비해 두면 여행할 때 훨씬 편합니다. 프라하까지 대한항공 비행시간과 기내 이야기 이제 출국을 하고 비행기가 어느 정도 높이로 올라가니 구름 위로 날아가는 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창가 좌석에 앉으면 언제나 하늘을 바라보는 재미가 있어 장거리 비행도 조금 덜 지루하게 느껴집니다. 기내식도 먹고 잠을 자보려고도 했지만 이상하게 비행기에서는 잠이 잘 오지 않습니다. 술을 조금 마셔도 잠이 잘 오지 않더라구요. 집에 수면제가 몇 알 있었는데 가져오는 것을 깜박한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프라하까지 비행시간은 약 11시간 정도인데 중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