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의 대표 음식 꼴레뇨 식사 및 프라하 야경 여행기
하벨 시장을 구경한 뒤 체코 전통 요리를 맛보기 위해 프라에서 구글 평점이 좋은 맛집 Restaurace U Pinkasů에서 저녁을 먹었습니다. 이곳에서 체코 대표 음식인 꼴레뇨와 맥주를 먹었고, 이후 호텔로 돌아갈지 야경을 보러 갈지 고민하다가, 그래 프라하까지 왔는데 야경도 구경해야지 하고 생각하고, 프라하의 대표 명소인 카를교 와 카를교 탑 전망대에서 프라하 야경을 구경했습니다
체코 대표 음식 꼴레뇨
하벨 시장을 천천히 구경한 뒤 저녁을 먹기 위해 미리 알아두었던 식당으로 가려고 했는데, 그 식당이 우리가 있던 구시가 중심에서 조금 떨어져 있고 걸어가기에 멀어서 아내가 가까운 곳으로 가자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음 후보였던 Restaurace U Pinkasů 로 장소를 바꾸어 거기서 저녁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이 식당은 무스테크 지하철역 근처에 위치해 있고 하벨시장에서도 가까워 이동하기 편리했습니다. 프라하 구시가지 중심에 있어, 시가지 여행을 하다가 점심이나 저녁 식사로 방문하기 좋은 위치라는 점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 레스토랑의 대표 메뉴는 체코식 족발 요리인 꼴레뇨입니다. 꼴레뇨는 돼지 정강이를 통째로 구운 요리로 한국 사람들에게는 족발과 비슷한 느낌의 음식입니다.
겉은 쫄깃하고 안쪽은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며 체코 전통 요리 중에서도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메뉴입니다. 처음 먹을 때는 고소하고 맛있지만 양이 많다 보니 중간쯤 먹다 보면 조금 느끼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샐러드와 함께 먹거나 맥주와 곁들이면 훨씬 맛있게 먹을수 있습니다
체코 맥주와 맛집에서 만난 한국여행객들
체코에서 맥주는 단순한 음료가 아니라 한국에서 물처럼 마시는 식사때 자연스럽게 곁들이는 음료라고 하더라구요. 이곳에서도 우리도 꼴레뇨와 함께 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체코에는 다양한 맥주가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필스너 우르켈 맥주가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부드럽고 깔끔한 맛 덕분에 기름진 꼴레뇨와 잘 어울렸거든요.
예전에 독일을 여행한 적이 있는데 독일의 슈바인학센 역시 꼴레뇨와 비슷한 족발 요리인데, 장작에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러운 맛이에요. 개인적으로는 독일의 슈바인학센이 조금 더 담백하게 느맛있었던거 같아요. 꼴레뇨도 한번쯤은 먹어 볼만 합니다.
유럽 여행을 하면서 맛집에 들리면 아주 자주 한국 여행객들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에서도 여러 테이블에서 한국어가 들려리더라구요.
아마 많은 사람들이 한국에서 블로그나 여행 정보를 찾아보고 방문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사실 저희 역시 여행 전에 정보를 찾아보고 방문한 곳이기 때문에 한국사람이 많았던거 같아요
야외 테이블에 앉아 시원한 바람과 같이 식사를 하니 정말 여행온 기분이 확 들더라구요. 한국에서도 최근들어 야외에 테이블을 내 놓고 식사하는 풍경이 자주 있지만, 유럽에서는 옛날부터 일반화 되는 식사 풍경이라고 합니다.
호텔로 돌아갈까, 야경을 보러 갈까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아내는 호텔로 돌아가 쉬자고 하더라구요. 사실 저는 프라하의 야경을 조금 더 보고 싶었거든요. 여행을 하다 보면 서로 다른 여행 스타일이 확실히 드러나게 됩니다.
아내는 낮에 충분히 돌아다녔으니 저녁에는 쉬자는 스타일이고 저는 여행지에 왔으면 밤 늦게까지 더 많은 곳을 보고 싶은 스타일입니다. 그래서 카페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혼자 잠깐 보고 오겠다고 설득도 해 보았지만 결국 같이 호텔로 돌아왔습니다
호텔로 돌아갈 때도 프라하 트램 22번 노선 을 이용했습니다. 이 노선은 프라하성 으로 가는 주요 노선 으로 아마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타게 되는 트램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카를교 탑 전망대에서 본 프라하 야경
호텔로 돌아온 뒤에도 프라하의 야경이 계속 생각나 아내는 호텔에 있고 저만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바로 프라하 야경을 보러 갔지요. 카를교 갔습니다
밤에 카를교를 건너면서 보는 풍경은 낮과 전혀 다른 분위기 였어요. 다리 위에는 조명이 켜지고 조각상들이 어둠 속에서 더욱 신기하게 보였습니다.
여행오기전에 카를교탑 전망대에서 야경을 봐야 정말 제대로된 야경을 볼수 있다고 해서, 구시가 방향에 있는 카를교 탑 전망대로 올라 갔습니다. 좁은 계단을 따라 올라가면 작은 전망대가 나오는데, 이곳에서 바라본 프라하의 야경은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 구시가 방향 카를교탑 전망대 운영시간 ------
4월~9월 10:00 ~ 22:00
3월,10월 10:00 ~ 20:00
11월~2월 10:00 ~18:00
입장료 : 100코루나
많은 사람들이 유럽의 대표적인 야경으로 파리, 프라하, 부다페스트 를 이야기합니다. 3개 도시를 다 가봤는, 개인적으로 파리는 화려하고 인공적인 느낌의 야경이었다면, 프라하는 아기자기하고 분위기의 야경이었습니다. 반면 부다페스트는 화려하면서도 낭만적인 야경이 이었어요
프라하 여행의 하루를 이렇게 마무리하고 다음 날에는 동화 같은 도시로 유명한 체스키 크룸로프 으로 이동할 예정입니다. 다음 여행 이야기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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