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슈니첼 맛집 피그뮐러 후기, 슈테판 대성당 내부 관람까지

 



빈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것은 벨베데레 궁전이었는데, 정말로 좋았던건 현지에서 먹어보는 맛있는 음식이었습니다. 이날은 빈의 대표 맛집으로 알려진 피그뮐러에서 슈니첼을 맛보고, 이어서 슈테판 대성당 내부까지 둘러보았습니다. 직접 가보니 왜 많은 여행자들이 이 코스를 추천하는지 알겠더라고요.

빈 슈니첼 맛집 피그뮐러 후기, 여행 중 꼭 먹어본 오리지널 슈니첼

슈테판 대성당 전망대를 둘러본 뒤, 웨이팅이 조금 줄었을 것 같아 다시 피그뮐러를 찾았습니다. 빈 여행을 준비하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곳 중 하나가 바로 이곳이었는데요. 빈 슈니첼 맛집으로 워낙 유명해서 여행객은 물론 현지인들에게도 인기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실제로 1905년에 문을 연 레스토랑이라고 하니,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이유가 더 궁금해졌습니다.

직접 가보니 피그뮐러는 서로 50m 정도 떨어진 곳에 두 매장이 있었습니다. 처음 들어간 곳은 겉보기에는 손님이 많지 않아 보여서 “웨이팅이 없나 보다” 하고 들어갔는데, 알고 보니 예약 손님만 받는 매장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고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게 되었지만, 이런 경험도 여행 중에는 하나의 에피소드로 남는 것 같습니다.

첫 번째 매장 내부는 전통 있는 맛집답게 벽면에 사진과 신문 기사들이 가득 걸려 있었습니다.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명성과 역사를 보여주는 분위기였고, 우리나라 오래된 유명 맛집과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빈에서 오래된 전통 식당을 찾는다면 이런 분위기 자체도 꽤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안내를 받고 조금 더 걸어가니 예약 없이 입장 가능한 다른 피그뮐러 매장이 나왔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서 그런지 다행히 이곳은 대기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내부는 예약제 매장보다 조금 더 넓고 현대적인 분위기였고,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어 관광객 입장에서는 오히려 편하게 식사하기 좋았습니다. 빈 피그뮐러 후기를 찾는 분들이라면, 매장이 두 곳이라는 점은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피그뮐러 오리지널 슈니첼 가격과 맛, 빈 맛집으로 유명한 이유

피그뮐러의 대표 메뉴는 단연 오리지널 슈니첼입니다. 매장 앞 메뉴판을 보니 대부분의 손님들이 기본 슈니첼을 많이 주문하고 있었고, 가격은 14.9유로였습니다. 저희도 가장 유명한 메뉴인 오리지널 슈니첼을 주문했고, 샐러드와 맥주도 함께 곁들였습니다. 빈 슈니첼 맛집 추천을 찾는다면, 처음 방문했을 때는 가장 기본 메뉴부터 먹어보는 것이 가장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이 나오자마자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정말 크다”였습니다. 접시보다 더 크게 튀겨져 나와서 가장자리가 밖으로 삐져나올 정도였는데, 사진으로 볼 때보다 실제 크기가 훨씬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사람이 함께 간다면 오리지널 슈니첼 하나에 다른 메뉴를 추가하는 방식도 괜찮겠다고 느꼈습니다.

슈니첼은 우리나라 돈가스와 비슷한 음식이지만, 고기를 얇게 두드려 넓게 편 뒤 튀겨낸다는 점에서 식감이 조금 다릅니다. 직접 먹어보니 튀김옷은 바삭했고, 고기는 얇으면서도 퍽퍽하지 않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편이라 부담 없이 먹기 좋았습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빈 맛집 피그뮐러를 추천하는지 바로 이해가 되는 맛이었습니다.

함께 주문한 맥주도 슈니첼과 잘 어울렸습니다. 바삭한 튀김 요리에 시원한 맥주를 곁들이니 여행 중 점심 식사로 꽤 만족스러운 조합이었습니다. 반면 샐러드는 솔직히 아주 인상적인 맛은 아니었습니다. 무난한 수준이었고, 개인적으로는 슈니첼 만족도가 워낙 높아서 샐러드는 크게 기억에 남지 않았습니다.

점심 식사 비용은 총 34.6유로였습니다. 영수증에는 서비스 요금이 포함되어 있지 않다는 안내가 적혀 있었는데,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팁 포함 여부가 헷갈릴 때가 많아서 이런 표시는 오히려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피그뮐러 가격이나 빈 식당 팁 문화가 궁금한 분들에게도 참고가 될 만한 부분이었습니다.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괜히 기분이 좋아져서 레스토랑 외관도 한 번 더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빈에서 슈니첼 맛집을 찾는다면 피그뮐러는 한 번쯤 꼭 들러볼 만한 곳이라고 느꼈습니다. 빈 여행 맛집 코스에 넣어도 충분히 만족할 만한 식당이었습니다.


슈테판 대성당 내부 관람 후기, 빈 여행에서 꼭 들러야 할 대표 명소

점심을 먹고 난 뒤에는 다시 슈테판 대성당으로 향했습니다. 전망대만 보고 지나가기에는 아쉬운 곳이라 이번에는 내부를 조금 더 천천히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슈테판 대성당 내부에 들어가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건 오래된 기둥과 높은 천장이었습니다. 단순히 웅장하다는 말로는 다 설명하기 어려울 만큼, 공간 전체에 긴 시간이 쌓여 있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슈테판 대성당은 빈 여행 필수 코스로 자주 언급되는 대표 명소입니다. 이름은 그리스도교 최초의 순교자로 알려진 성 스테판에서 유래했다고 하며, 모차르트의 결혼식이 열린 장소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이런 배경을 알고 내부를 둘러보니, 단순히 유명한 관광지를 보는 느낌보다 빈의 역사 한가운데에 들어와 있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성당 내부를 천천히 걸어보면 파이프 오르간과 기둥, 벽면 장식, 조각들이 하나하나 눈에 들어옵니다. 유럽의 오래된 성당에서는 종종 볼 수 있는 요소들이지만, 실제로 직접 마주했을 때의 분위기는 사진과는 전혀 다릅니다. 특히 높은 천장과 함께 보이는 파이프 오르간은 성당 특유의 장엄한 느낌을 더해 주었습니다. 빈 슈테판 대성당 후기를 찾는 분들이라면, 전망대뿐 아니라 내부 관람도 꼭 함께 해보시길 추천하고 싶습니다.

외벽에 새겨진 조각들도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냥 지나치기 쉬운 부분이지만, 자세히 보면 하나하나 의미가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조금 아쉬웠던 점은 가이드 투어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었습니다. 눈으로 보기에는 충분히 멋졌지만, 각각의 공간과 조각이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알고 봤다면 더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슈테판 대성당 내부 관람은 단순히 사진을 찍는 것보다 천천히 둘러보며 분위기를 느끼는 쪽이 더 잘 어울리는 코스였습니다.

이렇게 슈테판 대성당 내부까지 둘러보고 나니, 하루 동안 빈의 대표 음식과 대표 명소를 함께 경험했다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피그뮐러에서 맛본 오리지널 슈니첼, 그리고 슈테판 대성당 안에서 느꼈던 오래된 분위기는 이날 빈 여행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되었습니다. 식사 후 바로 이어서 둘러보기 좋은 동선이라, 빈 여행 코스 추천을 찾는 분들에게도 잘 어울리는 조합이라고 느꼈습니다.


마무리

피그뮐러에서 맛본 바삭한 슈니첼과 슈테판 대성당 내부의 분위기는 전혀 다른 매력이었지만, 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 조합이었습니다. 빈에서는 유명한 명소 하나만 보는 것보다 맛집과 관광지를 함께 묶어 동선을 짜면 여행이 훨씬 풍성해지는 것 같습니다. 식사와 관람, 산책이 자연스럽게 이어졌던 이날 코스는 빈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도 충분히 추천하고 싶은 일정이었습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인천공항에서 프라하까지 직항이용 및 프라하공항에서 시내까지 가는 방법과 대중교통 이용기

카를교부터 구시가광장 까지 프라하 야경 투어

성 비투스 대성당과 프라하성 관람 여행기